밤샘 촬영 끝나고 해가 살짝 뜨기 전에 강실장님 한테 혹시 새벽 시장 데려다 줄 수 있냐고 물어보겠지. 생각보다 사람 많아서 놀랐다가 다들 나이대가 있으니 관심 없겠지 하면서 ㅋㅋㅋㅋㅋㅋ
예쁘고 상처도 없는 딸기 꼼꼼하게 살펴서 박스로 사서 강실장님 네도 선물로 주고 얼른 집으로 갈듯.
주말이라 한열이 조금 더 자게 두려고 조용히 씻고 머리도 다 말리고 이제 일어나도 될 텐데 할 때에 한열이 깨울 거 같음. 아침도 먹고 약도 챙겨 먹이고 ㅋㅋㅋ 주방에서 주섬주섬 포크 챙기는 거 본 한열이가 뭐 하는데 물어보면 금방 간다고ㅋㅋㅋ
또 고르고 골라서 제일 예쁜 딸기 한열이 한테 대령
갑자기 딸기? 하면
겨울되면 딸기가 제일 맛있는 과일이니까 꼭 먹이고 싶었다고.
한열이도 한입 왕 물고 딸기 맛있네 하면 ㅋㅋㅋ 한열이가 베어 문 딸기 와앙 하고 삼켜서 ㅋㅋㅋ 한열이가 더럽게 먹던 걸!! 인상 찌푸리면 또 좋다고 웃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