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비국 진짜 인생작 수준으로 열심히 봤거든
뭐랄까 쌓아온 빌드업이 엄청 길었는데 후반은 진심 급하게? 갑자기? 전개된 느낌이라 항상 아쉬워.......
엔딩은 원래 다같살 좋아하고 애초에 뭔가 다같살이지 않을까? 하고 봐서 놀라진 않았는데 직전까지 감정이 통한 느낌의 상대가 있는데 바로 네~ 그렇지만 셋이 같이 살 거랍니다~ 하고 빠르게 완결된 느낌이라 몰입 많이 깨짐.... 잘 살렸으면 여운 길었을 거 같아서 ㅜㅜ
그래도 초중반 빌드업이랑 대사는 여러 번 복습해도 다 너무 좋다 내 취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