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이 다 자라서야
두 사람이 재회했는데
공은 수를 다시 놓치지 않으려고
눈이 새빨개져서 잠도 못 자고 불안해함
(그럴 수 있지)
돌아온 수에게 떠나라며 바람 넣는 사람이 나타남
수가.. 수가 저 말을 듣고 또 떠나면 어쩌지?
공은 저 사람을 죽어라 경계함
(그럴 수 있지)
불안에 미쳐버릴 것 같은 공은
아 저걸 치워버려야겠다. 죽여버리면 그만 아닌가?
하고 생각하며 새벽에 칼을 질질 끌며 밖으로 나섬...
( ꒪⌓꒪) 머..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