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 같은 감정선의 심화라고 생각하는데
제 뜻대로 안되는 선우를 풀어보려는 거
305에서는 나 좀 봐요 몸에 힘 좀 풀고 이런 말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환기시킬 수 있었는데
322에서는 강주한이 의식에서는 절대 헤어짐을 고려조차 안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선우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는 걸 느끼고 거의 충동적으로 몸이 나가서 접촉하고 온기를 느끼고 ‘연인’의 지속성을 확인하려 들얶다고 봄
이게 거의 짐승이 지진 같은 재해를 먼저 감지하고 반사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강주한의 몸이 의식보다 먼저 하선우와의 거리감을 못견뎌한거로 느껴져서 너무너무너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