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영화보러 나와서 용산아이파크몰 갔다왔는데
거기 있는 마라탕집 가지마라!
담은 재료 가지고 장난질 쳤어 (╯‵□′)╯︵┻━┻
나 진심 고수 완전 좋아해서 많이 담거든
보통 조리하지 말구 생으로 따로 달라그러는데 오늘은 깜박 잊음
샹궈로 했는데 숨죽은 고수도 뭐 잘 먹어서 그려러니 하고 음식 받았는데...
내 고수 어디감?????? 숨어 있겠지 하면서 뒤져서 몇가닥 찾음ㅡㅡ
참을 수 없어서 따졌더니 줄기부분은 손질해 버린다(이것도 좀 어이없어) 숨이 죽어 그런다 ㅇㅈㄹ
내가 마라 원데이 투데이 먹은것도 아니고 고수의 고수라고도 자부 하는데
그 수준이 아니었어 숨죽은 고수 누가 모르냐구요~
암튼 난 못먹겠다고 하고 환불하고 나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고수만 빼돌렸을거 같진 않구 재료 전체적으로 좀 줄어든 느낌이었어...
나 진짜 저울 수준으로 잘 담거든!!!!
음식 나온거 사진을 찍어놨어야 했는데 아숩ㅠㅠㅠㅠㅠㅠ
이건 자주 가던 근처 다른 마라탕집으로 넘어가서 먹은거! 첨부터 여기 올껄ㅠㅠ
결제한 금액도 인증하겠음ㅋㅋㅋㅋ
맥주값이 사기꾼네는 8천원(테라인데 이것도 에바임), 먹은데는 7천원이란 차이는 있는데 거의 비슷하게 담았었어!
암튼 마라처돌이들아 정신 바짝차리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