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상미 좋고 배우들 비주얼 좋고 연기 좋고
동희는 짝사랑 중이고 호태는 무자각이라
키스씬 빼고는 남고딩 둘 일상물 수준임
둘이 노골적인 썸을 타는 것도 아니구
그리고 둘의 관계는 벨 같은데
동희가 겪는 갈등이나 후반부는 퀴어적 성격도 있어서
서브컬쳐가 낯선 사람도
퀴어적인게 부담스러운 사람도 어필할 수 있음
(물론 동시에 퀴어적인 걸 기대한 사람은 판타지성을, 벨을 기대한 사람은 결말을 맘에 안 들어할 수도 (◔‸◔ )
문제는 키스씬인데..
근데 풋풋한 보건실 키스도
격정적인 귤 키스씬도
둘 다 예쁘게 찍히지않음? (◔‸◔ ) 너무 내손너깍지 낀건가…
암튼 남남 키스씬 자체를 못보는 사람 아니면
머글들도 보기 갠춘할거 같다
난 오히려 그런 것보다
앞에 호태동희맘이 대화하는게 배경 이해하는데 중요해서
그것 놓치면 약간 잘 파악이 안된 채로 보다가 끝날거 같은게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