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개 때부터 공 목소리로 난리났던 늑석 ༼;´༎ຶ ༎ຶ༽ 천사나눔덬한테 좋은 트랙 나눔받아서 들어봤잔아
티저 들어봤을 때 와미쳤다 공목소리 도랏다 내가 생각하는 채고에 공목소리다 하고 계속 돌려들으면서도... 빡대가리라 내용 어려워서 이해 못하고 덮을까봐 (〃⌒▽⌒〃)ゝ 선뜻 시작할 생각은 못 하고 종종 생각나면 티저한번 다시 들어보고.. 그랬었거든 ㅋㅋㅋㅋ
공이 혼자 길게 말하는 트랙 한 번 들어보고싶다 하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마침 나눔덬이 추천 트랙들 설명과 함께 나눔을 열어줘서 ㅜㅜ냅다 손들었는데 첫번째로 당첨돼서 어 이거 맞나??? 하고 몇 번을 새로고침했었어 ㅋㅋㅋㅋㅋ 나눔덬이 세명뽑는다고 했는데 처음엔 내 번호만 떠서 혹시 잘못뽑은건가 하는 생각도 했었고 (◔‸◔ )머쓱
감사히 쿠폰 등록하고 나서 들었는데.... 와 진짜 20분가까이 공 혼자 말하는데도 하나도 지루함 없이 공이 해주는 이야기랑 목소리에 실린 감정에 너무 몰입됐었어 공 나레 끝난 시간 보고 언제 이렇게 지났지? 했잖아 대화하는 상대 없이 혼자 20분가량 이야기하는 연기차력쇼라니 이것 뭐예요?
그 긴 시간동안 수를 그리워한 애틋함과 원망 절망감 등등 여러 감정이 귀에 때려박다 못해 내가 그 동굴 안에서 같이 이야기 듣고 있는 것 같았어 ( ᵕ̩̩ㅅᵕ̩̩ )혜빈아 춥다 이거 진짜... 너무 춥잖아.... ༼;´༎ຶ ༎ຶ༽
수 성우님 부분도 좋았던게 곧 너를 조질거다 하는 내용을 조근조근한 목소리랑 말투로 말하는게 진짜 존맛이었어 (っ˘ڡ˘ς) 빙의된 몸이긴 하지만 어쨌든 목소리만 들으면 여린 느낌인데 성격 장난아니고 기존쎄일것같아서 너무 좋더라 ㅋㅋㅋ
둘 다 언뜻 내비치는 과거의 감정에 대해 들어보면 뭔가 오해랑 운나쁜 엇갈림으로 인한 파국을 맞이했던 것 같은데 공은 자길 좀 기다리지 그랬냐 하고 수는 배신당했다 하는거 보니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너무너무 궁금하다 공에 대해 언급할 때 짐승새끼라는 표현이 계속 나오던데 사람과는 다른 그들만의 행동, 사고방식으로 인한 갈등도 있었나 싶고...???
사실 요근래 너무 무기력해서 뭔갈 시도할 엄두가 크게 나질 않아가지고 보고 듣고 했던 작품들만 부분부분 재탕하면서 벨방 구경이나 하고 살았는데 천사 나눔덬 덕에 새로운 작품을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눔받은 트랙 듣고나서 바로 두번 더 반복재생했자나 ( ꒪⌓꒪)
나눔덬 다시 한 번 너무 고마워!! 한동안은 늑석으로 한번 달려봐야겠다 (っ˘ڡ˘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