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럽 42트랙 나눔받아서 주말동안 듣고 간단히 후기 남겨봐!
사실 42트랙은 당구대씬으로 유명한 트랙이라
씬트라는 것 외엔 어떤 내용인지 잘 몰랐는데
실제로 들어보니까 물론 명성이 자자한 씬도 진짜 진짜 끝내주지만
(삐걱거리는 소리 당구공 굴러가는 소리 장소 이동하는 소리 이것 다 뭐에요? 😳
폴리가 섬세해서 더 엄청나 👍👍👍👍)
현호가 의헌이한테 첫사랑이라고 고백하는 장면도 있고
연예계물 느낌 뿜뿜 나는 시상식 장면도 있고
현호의 수상소감도 감동 🥺
실제로 시상식 보고 있는 기분이었잔아
더 자라고 토닥토닥하거나
감기 걸린다고 목도리 씌워주는 등
서로에게 보여주는 다정한 면모도
여기저기서 등장해서 들으면서 내가 다 흐뭇 (*´ლ`*)
둘의 관계가 문과 벽 이런 걸로 비유되는 되던데
'까마득한 벽이었던 형이 내 품에서 허물어졌다'
이 마지막 한 문장으로
둘의 관계의 변화와 발전을 느낄 수 있어서
트랙의 마무리 문장으로 아주 임팩트 있고 좋았어!
나눔해준 42트랙 정말 알차게 꽉꽉 찬 트랙이더라
정말 정말 고마워 너무 재밌게 잘 들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