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 성현아
까지 갠적으로 오리지널 마지막화의 다온이 독백들을 너무 좋아하는데
표현은 좀 달라졌을지 몰라도 결국 개정판에서도 얘기하고 싶었던 건 똑같아서 뭔가 더 눈물나더라
우리의 상처를 치료해 줄 사람은 결국 우리란 걸 깨달았다
서로가 낸 생채기라도 말이다
서로 다른 모양의 여러가지 사랑 중에서 그 모양을 맞춰가는게 비사의 이야기이고
그래서 너와 나가 만나서 결국 우리가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었거든
비록 서로 가진 이야기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더라도
결국 마지막엔 '우리'가 되는게 성다라서
그걸 계속 보여주고 싶었던게 맞구나 싶기도 하고
개정판을 보니까 오리지널판도 더 사랑하게 된 것 같음
결국 두 이야기 다 하고 싶은 말은 똑같고 보여준 것도 똑같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