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직 205라 유사까지만 들어봤지만
찐씬....안들어봐도 좋을듯ㅋㅋ
선우성우님은 개인적으로 키스랑 씬 호흡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분이셨는데 선우 역시....정말 좋다ㅋㅋㅋㅋㅋ
하신 배역 중에 좋아하는 캐가 공이고, 그 작품이랑 도둑들 텀 두고 듣기 시작하면서도 어색할 것 같았거든
근데 선우랑 정말 잘어울려 처음에는 너무 미남 느낌이다...!싶었는데 들을수록 잘생쁨과 귀여움이 느껴져서 좋았고
원작 읽으면서 폰드씨할 때는 나도 모르게 선우 대사를 예민한 말투로 읽었는데 들을 때는 선한 느낌이 더 커서 좋았어
씬에서 적당히 소리 높아지는것도 미쳤어 띠발 그리고 너무 예뻐 205 듣고 눈물흘릴뻔
강주한 성우님은 전에 타작 찍먹한게 다고 잘 몰랐는데 정말 강주한 그자체다ㅠㅠ 이 목소리가 아니면 강주한은 대체 어떤 목소리일까 싶을정도로ㅋㅋ 그냥 한문장 한문장이 다 킬링파트인 느낌 알아? 가나다라만 말해도 좋을거 몬줄알지ㅋㅋ 목소리가 좋아서 뭔가를 더 듣고싶은 욕구 참 오랜만이었어!!!! 씬에서 절제하는 호흡도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각자 목소리 좋아도 합 별로일수 있잖아
근데 주한선우는 연기도 톤도 합이 정말 맘에들어!!!!
출퇴근때 아껴가며 쫌쫌따리로 듣고 있는데 들을때마다 주접글 오만개 쓰고싶은거 꾹 참고있어ㅋㅋ
듣고 있던게 휴재중이라 이제 드디어 도둑들을 들을때가 온 것인가..하고 시작한거였는데 요즘 가장 큰 활력소야ㅋㅋ
제목은 씬합이라고 써놓고 주절주절 말이 많아졌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