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동양풍에 기담스타일이고 불교기반 세계관이야
짱짱쎈 쌍둥이 호랑이 신수가 나오는데 형 호랑이(청파)가 늑대신수(옥삼랑)랑 메인커플이고
동생호랑이(백두)가 쌍둥이 주워다 키워준 인간(이령)과 서브커플 (나중에 형호랑이가 이 둘 보면서 아버지랑 동생이 그런거 같다고이상하다고 함🙄)
그리고 빌런 아귀(거기에 나름의 사연이 곁들여진, 흑태자)
기묘한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마지막엔 아 이것이 불교의 가르침(?)인가 좀 생각하게 만들어!
그렇다고 마냥 어렵지도 않아 사실 나도 묵은지였다가 펼쳤는데 의외로(?) 술술이었어
신수인데도 귀욤귀욤한 모습들이 중간중간 튀어나오는거 보는 재미도 있어
늑대신수의 송곳니에 마치 개다래나무에 달려드는
냥이 처럼 홀린듯 달려드는 호랑이신수(형) 모습도 귀엽고
모두가 우러러보는 호신임에도 키워준 인간에겐 아깽이처럼 앵기는 모습도 귀엽고🥹
외전도 늘어지지 않게 깔끔하게 (내기준 너무 깔끔 애들 고생했어서 더 꽁냥대는 후일담 주세요 자까님🥹) 끝나쏘
맠다도 종종 나오던데 다들 츄라이츄라이해죠
아참 제목 야불담귀
고져스한 표지도 봐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