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
아, 걱정하지마 잘 되고 있어
수 :
oO(잘 되고 있다는 뜻을 모르는 건가)
공 :
내가 한식은 처음이라 시간이 좀 걸려
수 :
oO(과연 처음이라 그럴까?)
뭘 만드는데?
공 :
김치찌개. 내가 해 보니까
프라이팬이랑은 좀 안 맞더라고
수 :
oO(과연 프라이팬하고만 안 맞을까?)
공 :
넌 가서 쉬어. 삼십 분 뒤에 부를게
수 :
oO(삼십년 뒤가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