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가 희대의 방구석 철학자 시인 정병망상 냥이란 점에서 되게 다채롭고 재밌어
돈은 됐어. 대신에 내가 이 일을 한다면...
뭘 해줘? 똑바로 말해.
키,키스해줘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심장이 사정없이 뛰고 떨면서도 야바 속마음 진짜 시끄럽고 미친듯이 감정이 날뛰어ㅋㅋㅋㅋㅋㅋㅋ
차이석의 침묵이 실제로는 길지 않았을텐데 대답을 기다리며 듣는 나도 같이 말라죽어가는 기분
또 대답하는 자 역시 보통이 아니라는 점에서 미친 재미야
진짜 그거면 되나?
입술만? 아님 혀까지?
응...뒤에거 까지
이게 무슨 대화냐고ㅋㅋㅋㅋㅋ 그리고 겨우 이 몇마디 오가는데 정말 롤러코스터 한바퀴 타고온 기분인 얍냥
힐한민국 최고의 재벌에게 돈따위 필요없으니 대가로 키스나 해달라고 몸을 요구하는 음란업소 직원이나 그딴 것쯤이야 제대로만하면 박아도 줬을텐데라는 놈이나 어울리는 한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