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내 취향일 거 같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수 자체는 멋짐! 근데 오히려 너무 멋지고 완벽하기만 해서 매력이 덜 느껴짐...
얘를 멋지게 만들 수 있는 요소들만 열심히 갖다넣은 것 같단 느낌...ㅠㅠ
장편이 아니라서 캐릭터 빌드업이 적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거 같아
그리고 감정선을 잘 못따라가게써.. 갑자기 사랑하고 갑자기 화내는 느낌🥲
전반적으로 입체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어따...
직전에 빌드업 긴 장편들만 연속으로 읽었어서 이런 부분들이 더 크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