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슨 차고에 주차하는 걸 이렇게 표현을 하고 그러시냐
집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나 이언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같았었는데 차현호가 정의헌의 마음 속에 자리 잡았다는 걸 자기 공간에 차현호가 운전하는 차가 들어서는 장면으로 표현하실 줄은 몰랐어 너무 좋다
그리고 생각보다 깊은 현호의 마음까지 들여다본 오빠가 현호를 밀어내기로 결정한 이후에도 이챕터의 마지막 문장이
그들은 말없이 서로를 마주 보고 섰다. 어두운 거리에 전조등 불빛이 비쳤다.
드디어 그 수많은 오해와 오해와 오해를 극복하고 마주 보고 섰구나 싶어서 거절을 말하는 이언옵을 보면서도 좀 감동적이었는데 다음 챕터 제목이 미쳤다
붕괴
쏟아져 들어오는 너
와ㅋㅋㅋㅋㅋㅋ
카운트다운 연애도 그렇고 진짜 이오빠 간질간질 염병천병 연애 제대로 하네 싶었는데 앞으로 뭘 얼마나 더 보여주려고 그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