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데 다정하고
희서 무슨 일 생길때마다 ㄹㅇ 글자 그대로 몸 날려서 지켜주고
정병 부려도 받아주고
야한 짓 하는 것도 버거워하면서도 받아주고
사람이 단정한데 야해...
진짜 헌신수 키워드 붙여도 될 만큼 다 받아주는데
희서는 걍 차검만 있으면 된다는건데
차검은 2부 전까지는 희서가 자기를 수단으로 써먹어서라도 삶의 이유를 찾고 잘 살길 바라는 그런 결의 애정 같아서
다 받아주면서도 본의아니게 희서한테 쉬운 남자가 아니게 되버리는 점이 존나 유죄같아....
근데 2부에선 점점 차검도 희서를 남자로 의식하는 것 같아서 또 간질간질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