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uzzal2da/status/1834283717130678692?s=46&t=y88tsO2GbE1G_3uUFby9Ww
동희가 “서울로 대학 가려구... 붙었거든.” 할 때
아들같은 자식이 서울 대학에 붙었다는 것에 대한 기쁨+ 왠지 자신도 모르게 안심하는 이모 표정을
가만히 보면서 무언가 상처받는 표정을 짓는 동희 그래도 또 이모 안심시키려
“그니까 걱정하지 마요.” 라며 많은 의미가 담겨있을 말을 꺼내자
“걱정이 왜 안 된대니.“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부러 모른 척 해주는 이모 말에 그제야 가만히 미소짓는 동희 모습을 보면
아직도 제 감정을 다 끊어내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던 동희가 여기서까지 조금은 상처 받는 걸 보면서 호태에 대한 마음이 너무 깊은거구나를 느낄 수 있었어
더불어서 이 씬 연기가 반짝이는 윤슬만큼이나 빛이 없으면 금방 사라질 반짝임 같아서 예쁜 모습과는 반대로 굉장히 위태로워 보였음... (˘̩̩̩ε˘̩ƪ)
순전히 내 감상이지만 짦은 대사에 비해 감정 연기가 너무 잘 느껴지는 씬이라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