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찍을 때 짧게 노래 불러야 하는 씬이 있는데 이걸 그냥 하기에는 중요한 부분이라서 보컬 수업 받았으면... 처음에 몰랐다가 갑자기 추가된 거라서 시나리오 꼼꼼하게 살폈던 한열이도 뭐야 마음에 안들어 이랬는데 ㅋㅋㅋ 워낙 시놉이랑 캐릭터가 좋아서 결국 영화 찍기로 하고.
한열이도 크게 준비하던 회사 프젝 끝나고 조금 여유 있게 쉬는 타이밍에 백상희도 노래 수업 열심히 들었겠지? ㅎㅎ
오랜만에 분위기 타서 와인이랑 올리브 준비하고 한열이랑 같이 앉아서 얼굴 보는데. 한열이가 아! 노래는 잘 하고 있어? 물어봤으면.
들어 볼래?
자신 있나 봐?
들어 보고 말해 줘.
듣기 좋은 목소리인데 음정도 정확하고 어디서 들어 본 팝송이라서 한열이 또 백상희 얼굴 보고 반할 거 같음
영화 개봉하고 팬들이 저 노래 너무 좋다고 반응 난리나서 팬미팅에서 불러 달라고 했는데 ㅋㅋㅋㅋ 한열이가 부르지마 😑 해서 안 부를 거 같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