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선우 강주한이랑 재회하고 바로 게임 그만두고 갓생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문득... 취직하기 전에 근데 백수시절도 약간 있었을 거 같단말이지?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키운 캐릭터(심지어 남친 닮음) 삭제 하기도 아까울 거 같고...
겜폐인모드 덜 벗겨져서 강주한 개큰한숨나오게하는 하선우 어떤데(◔‸◔ )
'우리집' 에 게임룸 셋팅하는거 어떤데
퇴근하고 집에 불 꺼져있어서 하선우 어디 갔나 싶어서 전화하는데 게임룸에서 흘러나오는 벨소리 듣는 강주한 어떤데
자다 깬 강주한이 옆자리 더듬거리다 허전해서 눈 떴는데 선우 없어서 나가보니 사과머리하고 컵라면 호로록 하면서 게임하고 있는 거 발견하기 어떤데
'주화의' 입은 고독의 그림자 강주한한테 소개시켜주는 하선우 어떤데
게임하는 선우 옆에서 신문 읽거나 뭐 하고 있는데 하선우 헤드셋에서 오빵~ 사랑해여~ 하는 거야 목소리 들려오는 거 듣고 개큰한숨쉬는 강주한 어떤데
정모 나가려는 하선우 단속하는 강주한 어떤데
하루 종일 게임하는 선우랑 싸우고 빡쳐서 '카르달' 회사 관련 정보 수집하다가 그래도 게임이야기 하는 선우 즐거워 보였어서 개큰한숨쉬고 참는 강주한 어떤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