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온리인 게 되게 분명한 서사 같은데 그게 내가 그 작품을 진짜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수한테 얽히는 인물이 나오는데 꼭 성애적 관심으로 수한테 관심 보이는 게 아니고 그냥 개인사 결핍관련으로 해석하고 에피를 넘겼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음
근데 작가님이 한 번씩 걔한테 서사 주는 얘길 하시니깐 뭔가 혼자 슬퍼짐........
세월씨피라서 각자 연애 상대가 있었어도 학창시절부터 성인까지 서로를 간직했다는 것도 되게 나한테는 중요한 원앤온리의 포인트인데ㅠ
얽힌 애한테도 저 세월의 의미를 조금이라도 주는 언급이 나오니깐 뭔가 주인공수들의 서사의 원앤온리 의미가 조금 깎인 것 같아서 또 슬프고 그냥 저 이야기를 보기 전으로 돌아가고픈 마음.....ㅜㅜ
물론 나는 창조주 의견이 제일 맞고 그게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내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하긴 하거든
근데 다른 덬들 글 보면서도 혼자 저 부분이 불호인 마음이 되는 게 슬픔......ㅜㅜㅋㅋㅋㅋ
이 마음이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될까 싶기도 하고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