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거만 마셔. 집에서도 마셨으니까.>
<싫은데.>
테디는 대꾸하는 대신 내 주머니를 뒤져 돈을 전부 빼 갔다.
<약도 사지 마. 샀다가 걸리면 죽을 줄 알아.>
<싫은데.>
테디는 간절히 나를 때리고 싶은 표정을 지었지만 훌륭하게도 손을 들지 않았다. 대신 쏘아붙였다.
<한 번만 더 싫다고 하면 존나 팰 거야.>
<싫….>
테디는 대답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가 버렸다.
불우한 삶 5권 | 백나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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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레몬성우 얼마나 킹받게 싫은데 하실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