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욱이가 케이크 버린거 지훈이가 다시 와서 확인하고 간거..
애초에 그 싸웠던 원인 자체도 너무 슬픈데.. 선배한테 그렇게 맞고 미움받기까지의 과정에서 졸업식 사진 뺏긴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는 것도 너무너문데
선욱이 그때 화난거 너무 이해하고 지훈이 사정 몰랐을 때 나도 괜히 지훈이가 원망스럽고 그랬는데(뭔가 다른 사정 있을 거 같았는데 저런 식으로 둘러댄게 괜히 서운했음) 근데 사실 그것도 아니었고 경찰대까지 와서 그 시간까지 기다리다가 그냥 돌아갈 수도 있었는데 굳이 전달해달라고 하고 그랬는데 결국 버려진거 봤다는 게 너무 자꾸 생각나서 마음이 슬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