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든 자기 얘기를 한번도 해본적 없을 사람인데 새벽에도 숨쉬듯 사람이 북적이는 순대국집에 데려가서 나는 이렇게 살았다, 나는 이런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내 위로같은 기억은 여기에 있다(상희는 위로라고 말하지만 그게 누가보더라도 외로움인) 그 시끌벅적한 가게에서 덤덤한 말들을 늘어놓는게.. 도대체 사랑한다는 말이 아니면 뭐란 말임
한열이도 분명히 알았을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희의 텅빈 바운더리에 저 혼자 오롯이 들어갔다는거 알았을거라고... ༼;´슈슈༽༼;´슈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