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는 떨떠름하게 드시더니 점점 올때마다 표정이 좋아지시고 나중에는 막 곱창이라는게 보통 성실하지않고서는 이렇게 잡내잡기가 어려운데 젊은 사장이 참 성실하고 꼼꼼하게 손질한다고 엄청 칭찬하셔서 치영씨는 넘 기분이 좋음
장의건은 어지간해서는 본가에 잘 안가는데 너무 안 가면 치영씨가 걱정하니까 어쩔 수 없이 드문드문 가는데
어느순간부터 아버지가 자기를 보는 눈이 영 떨떠름함
대놓고 물어보긴 좀 그래서 심기가 좀 불편하신갑다 하는데 자기한테만 그러시는거 같아서 둘째형한테 살짝 물어보는데 딴청 피우고 말 돌림
그러던 어느날 잠깐 치영씨한테 볼일이 있어서 가게에 들르는데 안에서 굉장히 많이 듣던 목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