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은 일란성쌍둥이였음
아버지가 딸A를 데리고 이발소 갔다가 거기 직원이 자기 친구 딸을 왜 데리고 있냐고 납치냐고 난리남 알고보니 직원의 친구 딸 B와 A가 쌍둥이고
쌍둥이 집에 있던 다른 아이 C랑 B가 바뀐 거였음
근데 C가 아픈아이 뇌성마비였음
첨엔 C네 집에서 아이의 장애 때문에 못데려간다 못키운다 이런것도 있어서
쌍둥이네 집에서 좋은 형편도 아니지만 우리가 셋다 키우겠다 이런 얘기도 했대ㅠㅠㅠ 결국은 서로 친자식들을 데리고 가기로 하고 애를 바꿈
근데 쌍둥이네집에서는 C 보내고 잊은적도 없고 보고싶어했는데 연락이 끊김 어디를 찾아봐도 애가 없어 그러다가 방송국에다 도움을 요청했음
알고보니 C는 친부모님이혼후에 10살때부터 재활원에서 살았어ㅠㅠㅠㅠㅠㅠ
쌍둥이네는 그 사실 알고 찾아보고 익숙해진 후에
우리가 사실은 너를 3살때까지 키웠다 하셔서 부모님이랑 딸로 지내신대ㅠㅠ
자기는 그냥 부모가 버려서 혼자라고 생각했다고 했는데 아니였다면서ㅠㅠ
솔직히 나는 보면서 아니 3년동안 키운게 20년을 못잊을만큼의 일일까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아니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자식이었어ㅠㅠㅠㅠ퓨ㅠㅠ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