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타고 가다가 신호 때문에 멈췄는데
엄마가 길건너 저~기 서 있는거야
엄마!!!엄마악 부르고 엄마가 나 발견해서 손 흔들어줬는데
버스는 신호 바뀌어서 떠나곸ㅋㅋㅋ
그래서 창문 밖으로 얼굴 내밀고 멀어지는 엄마 보는데
눈물이 나는거얔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하니까 웃긴데ㅋㅋ
어차피 집에서 만날거자나? 근데 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음(◔‸◔ )
41트 듣는데(갑자기요)
수겸이도 사실 이채를 불러서 그 자리에 있으라고 할 수도 있고
이채 올때까지 기다리고 방에서 만나서 얘기할 수도 있는데
이채 발견하고 엇갈릴까봐 발동동 구르면서 계단으로 뛰쳐 내려가는 그 마음이......진짜 진짜 진짜 큰 사랑이라고 느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