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군인이고 부하들한테 지시하거나 혼내거나 하는 장면인데 다른 느낌 나서 넘 신기했어
캐릭터가 다르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곽수환은 먼가 실수했을때 (이마짚) 으이구 새끼야 내가 수습할테니 가라 이런 느낌이라면
기태정은 실수하고 수습했어도 준장님한테 조져질걸 먼저 걱정해야 할 것 같은 느낌
(느낌적인 느낌의 묘사이지 실제로 그렇게 나온단 말은 아님)
머가 더 낫다는게 아니라 둘 다 부하들한테 새끼야 어쩌고 하는데도
그렇게 다른 뉘앙스가 느껴지는게 신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