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은 기태정 무서웠고 지금은 세화가 소중해진 그 느낌이 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나레 톤은 확실히 바뀌었는데 생각보다 대사 톤은 그렇게 변하지 않은것 같아서 신기해 ㅋㅋ 물론 세화가 위험해지거나 할 때 다급해지는 느낌은 확실히 늘긴 했는데... 생각보다 예전에도 다정? 다정은 아닌데 무튼 그렇게 무섭게 말하진 않았구나 싶고... 오히려 지금 감정이 변한거 확실한데도 말 함부로 하고 찍어누르려 하잖아. 그게 아 얘는 목적을 위해서 상대를 찍어 누르거나 살살 구슬리거나 하는 식으로만 살아왔구나 하는 일관성이 느껴지는 느낌. 나레는 캐릭터가 자각하고 있는 영역이고 대사는 아닐 수 있어서 그런가... 근데 오히려 초반에 그렇게 무섭지 않았네 하는게 와닿으니까 세화가 기태정에게 빠져들었고 지금도 여전히 무의식중에 목소리 들릴 때 그래 많이 좋아하긴 했지 생각하는 그게 새삼스럽게 더 납득되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