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씬트의 전후 흐름이 너무 좋다
관계까지 몰아가는 주요 감정
그 감정을 곧이곧대로 들키기 싫은 주저함이나 탐색
그 불안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끌리는 욕구가 더 클 때 터지는 스파크
숨을 뺏어마시는 것 같은 키스
하선우는 하이가 되고 강주한은 가라앉는 듯한 호흡의 차이
그리고 젤 좋은건 씬트 이후에 서로 감정을 내보이는데에 말랑해져서 신체는 계속 자석처럼 붙어있으면서 서로의 마음에 대해 얘기 나누는거
씬만 떼어놓아도 도둑들의 큰 기승전결 안에 씬마다 작은 기승전결이 있어서 넘 좋음 요즘이 208이 글케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