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헌이나 차현호나 뭔가 터트려야 할 거 같은데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전개를 굴린다는거... 약간 뻔하지 않은게 있어
이쯤에서 개화내고 따져야할거 같은데 대뜸 사랑을 고백한다던지
서로에게 의외의 모습을 봐서 그걸 파고들고 터트려야할 거 같은데 그냥 포용하고 지나간다던지.
잘잘못이 중요하지 않은거..?도 그렇고
약간 장르적 클리셰(?)로 도파민 필승 문법같은게 있는데 그걸 안따라감
싸워도 보통 싸우는 이유가 아니고
기분나빠해도 보통 기분나빠하는 포인트가 아님
질투를 해도 보통 질투하는 이유가 아니고
울어도 보통 우는 이유가 아님
약간 우우우웅~하면서 고조시키다가 팡!! 터트리는게 아니고 후우웅...!하며 크게 가라앉는 느낌..?
그냥 그런 특이점이 보인다는 말ㅇㅇ 이게 더 좋은거다(?)하며 올려치는게 아니라 내 취향이 이런 걸 좋아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