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단행. 이 소설이 19금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15금을 보면서 정말 눈물만 흘림 그래도 유사까지는 하니까 감사해야하나. 헌터물, 가이드물 이런거 관심없었는데 이 책으로 관심 가지게 됨. 애들이라 사랑을 몰라서 얘들아 그거 사랑이야 ㅠㅠ하면서 눈물흘림. 외전이 없어서 허공에 눈물그림. 아니, 그렇게 끝났으면 외전 한두 권주셔야 합는거 아닌지. 주인공 파티들이 귀여움.
2번. 리다무작. 엄청 유명한 클리쉐에 많은 작가님들이(지금 기억나는 것만해도 5권은 생각나는)그런 소설인데 읽다 포기함. 아니 그래도 클리셰에 뭐 새로운 거 하나라도 박아주셔야지 그냥 클리셰 자체. 예외성이라고는 하나도 없음. 결혼했음 남편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상태에서 죽음. 환생한 후 그 남자랑 결혼 안한다고 매맹세함. 근데 다시 만남. 남편이 전생과는 달리 되게 잘해줌. 알고보니 전생에 남편 역시 나를 사랑했었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건 오해였음 여기서 한치도 안벗어남.....전혀 벗어나지 않음 길지 않은 소설이지만 결국 포기.
3번 단행. 진짜 징하게 오랫동안 쌍방 삽질한 케이스 가이드수는 좋지만 미남수 흐음, 하는데도 너무 재밌게 읽음 아 근데 진짜 둘이 너무 먼길을 걸어왔어 공 진짜 업보 쌓긴 하는데 공도 불쌍해서 첨엔 공새끼 업보 어떻게 푸나보자 하다가 우리 애가 나쁜애는 아닌데, 상황이 그랬잖아...라고 쉴드치게 됨. 제목이 아주 흥미롭게 되어있고 표지도 넘 이쁘고 작가님 센스가 넘치시는 듯
4. .단행 작가님이 글을 아주 잘쓰심(잘쓰시는 것 같음)하지만 두 팔에 털 숭숭나고 턱수염에 어깨가 떡 벌어진 아저씨 수는 나랑 안맞는거 같음...작가님 글은 잘쓰심 진짜 내가 참을 수 없을 뿐........
5. 단행. 씨이...씨이...씨이 귀여워 죽겠음 씬이 너무 많은 것 같지만 씬이 정말 감정을 형성하는데 너무 중요해서 씬이 많아도 이해할만함 여기 수도 너무 위태로워보여서 쓰러지면 어쩌나, 또 쓰러지면 어쩌나 엄청 걱정하고 무심한 공을 미워했음. 주인공수 다 매력적인데 내 개인적 취향으로는 수가.....입도 거칠고 어떻게든 유효타를 한 번 넣어보려고 애쓰는 냥냥이 같음
6. 단행. 가이드물 설정이 신선한 감이 있음 공이 초반부터 수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수는 착각계여서 ㅋㅋㅋ 음. 수가 어장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면 화가 좀 날듯. 어쨌든 공이 연하라귀엽고, 순정스럽다. 하지만 완전히 기억을 상실한 것도 아닌데 너무 잊은게 많고 대체 각인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것도 모르겠음 그래도 재밌음 이 작가님 다른 책이 나오면 살 것.
7. 단행 내 최애 작가님. 이 작가님소설은 다 읽은 듯., 근데 이 소설은 공이 너무 나빠서....용서를 할 수 없는 죄를 저질러서. 공아 이 업보를 어떻게 갚으려고 해 ㅠㅠ하고 엄청 울면서 헐떡거리며 좋아했음. 근ㄷㅔ 수가 정말 심하게 구르고 ㅠㅠ 넘 마음아팠음.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책. 위의 2번과 같은 계열. 오메가버스, 결혼, 출산 등등.
8. 7번 작가님과 같은 단행. 병약공.....아니야. 주사 한번에 낫는 병약공은 인정할 수 없음.
뭐야,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