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오빠랑 혀노랑 서로 감정 상하고 빈정상하고 근데 또 마음은 계속 끌리고 그걸 눈치 채지도 못하고 무자각이고 ㅋㅋㅋ
그랬는데 이제 자기가 혀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던거였는지 자기 감정 눈치채는 그 부분들ㅋㅋㅋ
진짜.. 진짜.... 너무 최고라고 생각함
익숙한 길을 헤매고 자기가 어떤 표정을 짓든 전부 다 생각하고 알고있던 내 얼굴에서 모르는 표정을 발견하고 이런 것들... 하나하나 읽어낼때마다 이렇게 조금씩 변하고 있는 오빠 감정을 내가 눈치챌때마다 너무 짜릿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