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온실 부분에서
머뭇거리면서 말 이어나가는 세화 대사도
그러면서도 속마음으론 차분하고 굳센 나레도
세화 말 듣기만 하다 원하는대로 불러주는 기태정도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조금 어색해 하는거나
이렇게 불러달라는거지? 하는 여전한 부분이나
원하는 대로 해주니까 또 서러움 같은게 북받혀올라
자기도 모르게 횡설수설 하다 매달리는 세화도
그렇게 세화가 원하는 대로 이세화, 키스해도 돼? 라는
달지만 담백한 기태정도
그 말에 제대로 뿌엥 ㅠㅠ 하고 터지는 세화도
알겠으니 그만 울라는 기태정도
감정 서서히 끌고가는 것도 그에 맞춰서 딱딱 원하는 만큼 내 줘야 하는 것도
두분 다 모든게 적절해 진짜 노련하단 말이 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