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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겸이 생일 선물 기념으로 나눔덬의 최애트랙을 받았는데 나눔덬 나와 같은 뵨태녀석인지 27트랙이 최애트랙이래❤️🔥
엄청 뚠뚠한 트랙인데도 선뜻 들어보라고 선물해준 나눔덬 고마워
아주 핫한 새벽을 보내서 덕분에 수겸이 생일 잊지 못할 것 같아
원래는 자면서 들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잘 수 없는 트랙이었어
처음 틀자마자 통화필터 깔려 있는 윤이채 목소리에 미쳐버리는줄
나중에 수겸이가 이채 찾으러갈 때 자다깬 목소리로 걱정끼쳐 미안하다고 하는 나른한 목소리도 좋았고
수겸이 다친 것에 기분 상해가지고
나자빠지다가 그...거기라도 긁혔나 핀잔 주는 것도 은근 귀여웠어
툴툴대다가 수겸이가 여섯바늘 꿰맸다고 하는 말에 갑자기 여유없어지는 것도 좋았고
성질 부리는 것도 좋았음ㅋㅋㅋㅋ
그리고 수겸이가 이채 찾아가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는데
나레이션이랑 오슷이랑 너무 잘 어우러지면서 수겸이 우는데
새벽감성에 젖어 나까지 눈물 찔끔 날뻔ㅠ
그리고 그 씬은...🔥🔥🔥
역시 믿고듣는 장인들의 조합이어서 그런지 대단했다고 합니다.
사실 두분 다른작품에서도 많이 뵀었는데
또 미묘하게 다른 느낌으로 연기해주셔서 신기하기도 했구
씬트랙을 기대하고 불순한 마음으로 들었는데,
씬도 역시 좋긴 했지만 가장 가슴에 남는 대사는 이거였어
<사랑이라는 건 상대가 격렬하게 미워지는 순간 오는구나>
ㅠㅠ 공감가면서도 어떤 마음일지 상상이 가서 가슴에 새겨졌어
좋은 트랙 선물해줘서 다시 한번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