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전 트랙 나눔 글에 추가로 선정된 30덕이야
벨방에 드씨 글 올라올 때마다 관심 가지고 있었는데
천사같은 덕 덕분에 운 좋게 나눔 받아서 듣게 됐어!! 너무 고마워~
와 처음에 깔린 배경음악부터 너무 찰떡이였어. 어린 시절 아버지 따라 궁에 갔다가 황태자 기련과 만난 신연. 둘의 특별한 인연의 시작된 부분이 너무 잘 묘사된 것 같아. 그리고 아역 목소리 너무 어여쁜거 아니니!! 그렇게 집중해서 듣다보니 어느새 훌쩍 자린 우기련 목소리 첫 등장!! 진짜 옥구슬 굴러가는 것처럼 아름답고 멋있고 진짜 다했당!!
신연이 13살 때 감정 이해하지 못한 채 16살이 됐다는 말, 정말 혼란스러운 신연이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나도 마음이 아팠어
쌍생아 누이의 구박 받으면서 마음을 꼭꼭 숨기고 살았던 신연이, 전장에 나가서도 우기련 못 잊는 모습 정말 절절하고 안타까워, 그 상황에서 경희사의 고백을 듣고 당황하는 모습까지 다들 너무 연기 살별하게 하시는 듯 몰입도 최강!
그후에 전하 뵙는 모습 나오는 때 정말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졌어. “앉아라, 무정한 자여” 기련이의 걱정하는 모습은 정말 멋있고, 세연이는 질투는 조금 귀엽게 느껴졌어
전장에서 정말 목숨까지 잃을 각오 하는 모습 너무 절절하게 느껴졌어 “살아돌아오너라”라며 목걸이 부적 전달한 기련, 아름답고 아름다워서 그저 아름다운 얼굴만 떠오른다는 신연, 그 마음 다스리지 못해 눈물 흘리는 목소리까지 예쁘게 느껴졌어
제발 다치지 않길 바랬지만...목걸이 되찾으려다 부상을 입었어, 어떤 방법을 써도 마음이 정리되기는 커넝 그 마음에 매달리게 돼
봄꽃나무 밑에 선 신연, 한시도 잊지 못했던 우기련 목소리 등장! 황제의 병환으로 세연과 황태자 사이 냉랭한 모습, 야심 있는 세연과 어릴적 대신 췄던 여화부 언급한 기련, 오~ 진실을 알고 있는 걸까 궁금궁금
아니 근데 세연이가 황태자의 은밀한 사생활을 신연에게 언급!! 이땐 진짜 얄미웠음, 아니 이렇게 까지 해놓고 가림국 왕비로 간다고??? 지금 내가 제대로 들은게 맞는 걸까!!! 오랫동안 혼약자 신분으로 있었으면서 타인이라고?? 너무 몰입해서 그런가 분노가 점점 쌓임
진짜 잠도 안자고 달려서 황태자 만나러 온 신연, 우기련은 술 따르러 왔으면 춤도 쳐봐라 여화무라든가 라니!! 라니!! 알고 있었나?? 그리고 이어지는 첫 입맞춤, 꺄~ 진짜 숨 참고 들었다!!! 진짜 그르렁 거리는 전하와 헐떡이는 신연이 미친것 아냐~ 목소리 완전 대박, 쫀득쫀득한 배경음까지 정말 8트랙까지 흥미진진하게 들었어!!
원작도 드씨 작품도 너무 만족스러운 것 같아~ 나머지 트랙도 다 듣고 또 후기 남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