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진탕 취하면 앵기고 애교부리는게 술버릇인 뮤국이면 진짜재밌겠다
뮤안이랑 사귀기시작하면서 로맨스소설이 너무잘적혔겠지
대박이난거야 베스트셀러 작가님이 되심
고생했던 출판사직원들에 사람많은 회식을 가게된 뮤국인데
뮤안은 사람많은데 보내는거 자체가 싫었겠지 사실은
오붓하게 자축하고싶었는데
근데 원래 사람좋아하는 성향인 뮤국일알고있으니까,
회식장소 알아두고 무슨일있으면 전화하라고 신신당부해두고는
보냈겠지.
둘은 친구사이일때나 연인사이일때나 뮤국이 꽐라는 전혀없었을거같다
뮤국이가 정신잃고 뮤안이한테 무슨짓할지몰라서
절제하고 술 잘 안마셨을거같음
근데 본인이 주인공인 술자리에 가게된건 얘기가 달라짐
안그래도 인싸에 사람들도 다 뮤국이 좋아해서 난린데
본인이 주인공이다? 들어오는 술을 안받을수가없었겠지
필름끊긴채로 옆에 사람들 팔짱끼고 애교부리고 완전사람좋아하는
댕댕 그 자체일거같다..
하도안와서 뮤안이 근처까지왔는데 3차중이란다.
전화받은사람도 혀꼬부라진소리로 여기어디지..어디더라
이러는데 옆에서 뮤국이목소리같은데
- 헹! 한좐 더해여~! 아아아
듣자마자 살짝 정신이 아득해지는 뮤안이겠지
도착한곳에서 다들 술취해있고 뮤국이도 애교개끼게 부리는거
뮤안이 봤으면 젤 재밌겠다
어찌저찌 데리고 잘왔음 데리고오는중에 치대는거 겨우받아줌서
다음날아침에
웃으면서 뮤국이 민망해서 얼버무리는거
뮤안이 개싸늘한 표정으로 받아치는대사가
- 웃겨? 난 안 웃겨.
- 어...?
- 너 술버릇이 그따위면 술을 끊던지 주사를 고치던지 해.
이래서 대판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