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데이트 갔는데 어디서 "어, 안 소장님?" 하는 소리에 보니 어떤 남자가 뮤안 보고 반가워서 다가옴
"누구야?" 물으니 "아, 종종 자재 거래하는 곳 사장님." 이라 대답함
"안 소장님을 여기서 뵙게 될 줄은 몰랐네요." 라고 웃으면서 말 걸어옴
뮤국이 보니 딱 봐도 뮤안한테 흑심 품고 있는 사람
그러다 뮤안 옆에 있는 뮤국 발견하고는 "아 친구분하고 같이 계셨던 거네요?" 하는데
뮤국 악수 청하면서 "처음 뵙겠습니다. 서ㅇ국이라고 합니다. 현 이 애 인 입니다." 이라고 현이 애인 네 글자를 한 글자씩 강조함
그 강조된 네 글자와 뮤국 눈빛을 본 그 남자는 대충 악수를 나눈 뒤에 "나중에 연락 드릴게요." 하고 그 자리를 피함
일부러 강조한 거 모를 리 없는 뮤안은 "너 왜 사람을 무안하게 만들어?" 하는데,
"하." 한 뮤국은 "너 저 사람이 너 보는 눈빛 못 봤냐. 우리 사귀기 전에 내가 너 보는 눈빛이었어."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