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타는 캐해일수 있음
뮤국이는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다 파였을 것 같음
물론 쟤를 안고 싶단 욕심이 있긴 한데(차마 뮤안한테 죽을 때까지 말 못할 꿈들 개많을듯ㅋㅋㅋ)
현실적으로 남자랑 자는 걸 생각도 안 해 본 애한테 깔리라고 요구하는 게 뮤안에게 육체정신 둘 다 큰 부담을 지우는 것 같아서 오히려 잠자리 얘기가 가시화 될 쯤에는 자기가 깔리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었을수도 있을 것 같음
뮤국이는 뮤안이와 하는 거라면 정말 뭐든지 ㅇㅋ라서ㅇㅇ
그리고 뮤안도 자기가 깔리는 쪽으로 생각하는데 이게 뮤국이 상처주고 싶지 않아서면 좋겠음ㅋㅋㅋ
뮤국이가 옆에 있기를 바라는 게 사랑이라는 걸 인정하기는 했는데 그게 에로스적인 것으로 연결될 수 있냐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ㅋㅋㅋㅋ 막말로 깔리는 쪽은 걍 받기만 하면 되는데 넣는 쪽은 안 서면 꽝이니까...
만에 하나 자기가 찐헤테로라 뮤국이한테 안 섰을 때, 그리고 그걸 뮤국이 알았을 때, 상처받은 걸 애써 숨기고 괜찮다며 웃어주는 뮤국이 얼굴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심장이 아파와서...
그래서 첫날밤은 뮤국이는 진짜 괜찮아? 무리 안 해도 돼, 무한반복하며 안절부절 못하는데 뮤안이는 오히려 맘 편했으면 좋겠음ㅋㅋㅋㅋ
그리고 다 끝난 뒤에 자기가 쥐었던 허리며 팔이며 손자국 남은 거 멍들까 싶어 계속 살피면서 어디 아픈데 없냐며 안절부절 못하는 뮤국이랑, 멍하게 천장 보다가 나... 되는구나... 이래서 뮤국이 ??? 만드는 뮤안 보고 싶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