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장마를 뚫고 슈블의 봄 같고, 꽃 같은 봉투가 도착했어💌
서울에 없는 사이 우편이 도착했어 🥹
집에 돌아와서 받자마자 달려왔슴다 🫡🫡🫡
홀로그램 포장지에 쌓인 선물들💝
백상희 서한열
슈가블루스
데이즈
랑데부
이제 각 계절의 상징 같은 ‘이름’들이 새겨진 키링들
무지개 같다 🥹
슈가블루스 -데이즈-랑데부
차례로 적힌 것만봐도 상희 한열이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시간성을 떠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아
백상희🌸서한열
슈블은 나에게 뭐랄까
길고 긴 시간을 돌아 서로의 이름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된 두 사람의 사랑의 서사같아
그래서 그 어떤 명대사와 문장보다도
서로를 품고, 일으키고, 소생시키고, 호명하고, 고백하던 둘의 이름이 인상 깊은 작품이야
상희와 한열에 대한 그 애정이 가득 느껴지는 선물이었어 덬아 ㅠㅠ
포장을 뜯고 이름을 보자마자 울컥하기도하고 애틋하기도 하고 정말 백가지 감정이 들었어
감정의 색이 번진 경계선이 확연하지 않듯이 이 감정에는 이름을 붙이지 않고 슈블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그리워하고 자연스럽게 좋아할게!
나눔 너무 고마워🌸
소중한 의미 잘 전달 받았어!
나눔덬이 그립톡이랑 상희한열 띠부씰도 보내줬는데
바로! 폰본체에 붙여서 🙄 그 폰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
제일 손이 많이 닿는 곳에 걸어서 매일매일 예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