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작품도 그냥 대화하는 장면인데
둘이 같이 밥을 먹고 그릇을 들고 싱크대에 가져놓고 물 부어놓고
이게 다 느껴졌거든
티백 뜯고 찻잔에 담고 따뜻한 물을 붓고 다 세세하게 들어가고
어제 데드맨 들으면서도 낯선 장소에 들어가서 무턱대고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이곳 저곳 조심스럽게 살펴보는 발소리 공간감 너무 좋더라
둘이 같이 밥을 먹고 그릇을 들고 싱크대에 가져놓고 물 부어놓고
이게 다 느껴졌거든
티백 뜯고 찻잔에 담고 따뜻한 물을 붓고 다 세세하게 들어가고
어제 데드맨 들으면서도 낯선 장소에 들어가서 무턱대고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이곳 저곳 조심스럽게 살펴보는 발소리 공간감 너무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