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국의 삶과 마음에서 뮤안이 차지하는 부분이 너무 큰데 뮤안에게 본인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서인듯
둘 사이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으면 뮤안에게도 자신이 특별한 위치에 있다는걸 알았을텐데 그걸 뮤안 스스로도 잘 몰랐고 사랑이라고 할 수 없다해도.. 스스로의 마음이 너무 크고 뮤안에게 자기는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니까 두번이나 도망간거겠지 그게 뮤안의 삶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을거라고 확신해서
특히 처음의 10년 도망 이후 오랜만에 만난 뮤안이 정말 아무렇지 않아보여서 두번째 선택도 쉽게 했을것 같음
하지만 마지막 뮤국 영정사진 보는 뮤안 얼굴 봤으면 절대 그런 생각 안할텐데.. 정말 뮤안이 삼도천 건너가서 염라패고 뮤국이 데려오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