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회의원 역할이 쉽게 맡을 수 있는 역은 아니라 연기욕심 있는 성우님이라면 관심 갈거 같거든? 우태원성우님도 택코디온에서 국회의원역이라 기대했다고 하셨잖아 ㅇㅇ
근데 그냥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이름만 국회의원이고 알맹이는 큰 차별점이 없는 작품도 아니고 ㄹㅇ 작가님이 그 바닥에 잔뼈 굵은 느낌 나잖아 독자도 진짜 국회의원 사무실에 근무하는거 같잖아
그런 현실적인 배경묘사 흥미로울거 같음 내가 성우라면
거기에 더해서 캐릭터가 강하면서도 여리고 오만하면서도 처연하고 다양한 연기 보여줘야하는데다가 특히 외전까지 오면 진짜 현실에 있음직할 법한, 하지만 국회의원이라는 특수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겪을만한 감정적 동요 같은걸 표현해야하는거라 연기욕심 있는 성우님에게는 즐거운 작업이었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