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성격 상황 분위기 동선 감정선 서사 이런 거 하나하나 치밀하고 디테일하게 빠짐없이 살린게 느껴지는데
그러면서도 계산적이거나 작위적인 느낌이 없고 그냥 메쏘드 연기 같이 너무 자연스러운 거
그래서 아마 도파민 팡팡 터지고 섹텐에 질식할 거 같으면서도 호로로록 들을 수 있고 24시간 끼고 들을 수 있는거 아닌가 싶음
주한 성우만 이야기해서 그렇지 선우 성우도 워낙 연기 잘하는 분이고
플톡에서도 주한 성우가 선우 성우가 상대방이라는 거 들었을 때 아 누구나 거부감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비엘 작품 만들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다는데
2000000000000000% 공감임
또 연기뿐만 아니라 훌륭한 원작을 기가 막히게 각색하고 물흐르듯 연출 편집한 거까지 브금 일러까지 어느 하나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았기에 이런 작품 나올 수 있었던 거 같아
아직 들을게 절반 이상 남았다는 게 가슴을 웅장하게 한다ㅠㅠㅠㅠㅠㅠ 종신도둑들 ㄱㅂㅈ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