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장편 드씨라 찍먹도 엄두가 안 났었는데 들리나요? 텅장되는 소리가?
사이렌 소리로 시작하는 트랙인데 폴리들이 사건물 잡게 풍성하게 공간을 채으는 느낌이야
중간부터 시작했는데도 바로 상황의 중심으로 끌고 들어가준다고 해야 하나?
생사가 갈리는 환경이다 보니까 액션 소리 진짜 귀에서 탁탁 터진다! 🫨
특히 인물이 대사 치자마자 공수 성우 탁 구별되면서 감정까지 훅 발화된다? 오 이건 귀로 듣는 영화 🫨🫨🫨
자기 예지력을 담보로 거래하려는 수나 그런 선택지에 분노하는 공이나
ㅅㅂ 들리나요? 흰둥이가 되
ㅠㅠㅠㅠ 과호흡 연기 뭐야 ㅠㅠㅠㅠ 통제 불가의 변수가 되는 존재
이 무슨 아포칼립스 세계의 로맨스인가 ㅜㅜㅜㅜ
아니 이게 20분이 안 되는 트랙일리 없어
나눔덬 덕분에 재밌게 잘 들었어 사건물 특유의 꽉찬 폴리 연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극단적인 세계성 내에서의 인물들의 선택과 변화폭을 연기로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