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뇽?? 아까 도둑들 엔지 나눔받은 덬이야
안구래도 듣고 싶어서 오늘 10일 충전 갈 것인가 여름충전까지 참아볼 것인가 기로에 서있었는데 나눔덬 덕분에 들을 수 있게 되어 넘넘 고마움😊
1. 굉장히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녹음현장!
이때까지 많은 작품의 ng를 들어봤는데 엔지트랙은 자신과의 싸움??같은 느낌이 강했거든 근데 이번 도둑들 엔지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의 장 같은 느낌이엇숴 서로 조언 주고 받는 것도 되게 활발하고 소감이나 이게 좋았어 이랬으면 좋을 것 같아 이게 나아 굉장히 소통이 잘되는 현장분위기가 물씬 났다! 특히 어미를 어떻게 처리하면 차가운 느낌이 덜한다던가 쌈마이처럼 담배피는 법 이런 조언 주고받는 것도 선배미+현장느낌 뿜뿜했어
2. 돌려보낼거가 지옥
ㅋㅋㅋㅋㅋㅋㅋ 사투리로 돌려보낼거가 지옥이 반복되서 나는 아무리 들어도 모르겠는데 미묘한 늬앙스차이가 있나봐 성우님 돌려보낼거가 지옥에 갇히시고 나도 같이 갇힘😅
3. 개그치고 싶은 본체 vs 선우
본체가 장난꾸러기라 계속 장난치고 싶은데 선우는 지켜야하고 ㅋㅋㅋ 꾹꾹 참다가 가끔 폭발하는 개그쟁이 모먼트가 웃겼다
4. 말을 어렵게 하는 강주한
진짜 강주한 대사는 워딩도 발음하기 힘든 단어들만 골라쓰는 것도 아니고 너무 힘드셨을 듯ㅠ 특히 말투가 독특해서 중간에 자연스럽게 대사를 바꾸는 게 낫지않냐는 제안도 있었는데 강주한 성우님은 되려 강주한은 말을 원래 이상하게 한다?라고 하시며 그대로 가셨어 근데 그게 너무 강주한스러운 해석이라 납득이 갔음
5. 활발한 의사소통은 씬녹음에서도 ㅋㅋㅋ
엄청난 PRO 정신이 돋보였어ㅋㅋㅋ 스탭과도 엄청 상의하고 성우분들 끼리도 엄청 상의하는데 빠른 배속으로 돌려놨다지만 다 들렸다고 한다 ㅋㅋㅋ 진짜 노빠꾸로 위 아래로 왁왁왁왁 앞 뒤가 아니라 왁왁왁왁왁 와 엄청 세세하게 논의하시는구나 감탄함 역시 씬녹음도 쉬운 게 없다
너무 두서없는 후기라 혹시 끝까지 읽어줬다면 너무 감사하고ㅠ
이번에 엔지 들으면서 플톡까지 다 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뿜뿜 생겼어
힘내서 다시 모아보려고!!!
정말 다시 한번 나눔덬에게 감사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