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1부 2부 들으면서 ˗ˋˏ 와 ˎˊ˗ 강주한 섹시하다 속으로 백번 말했음
근데 3부의 섹시함은 215 220때 씬에서 맛보기 있던 데드섹시가 진짜
아니 강주한 진짜 미쳤나봄
자기 스스로를 이물질, 불청객으로 다분히 감정적 약자로 느끼면서
동시에 그것을 하선우가 연인 사이에 응당 느껴야 할 죄책감으로 어필하면서 어떻게든 관계의 균형을 되찾으려는 게 미치게 섹시함
하선우는 예상치도 못한 ‘비의도적’ 방치를 한 셈인데 바로 그 무심함을 강주한이 자기 비하적으로 공격하면서 애정과 관심의 집중을 갈구한다는 점이
아 ㅅㅂ 근데 그걸 이렇게 고압적으로 한다 자기가 하선우를 너무
사랑하고 너의 무신경이 나를 상처입힌다는 약점마저 ㅈㄴ 오만하게 말함
이게 으른 섹시다 이 팽팽한 끊어질 것 같은 긴장감이 나를 미치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