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안은 정리정돈은 원래 좋아하고
요리는 내가 더 잘하니까 당연히 내가 해야지함
뮤안입장에선 잘하는 사람이 하는게 효율적이니까 이게 당연한건데
뮤국 맘은 또 그게 아닌 거지
혼자 살땐 음식은 늘 시켜먹어 버릇해서 영 소질없고
정리는 글쓰다보면 물건 늘어놓는 습관 있어서 자주 어지름
그걸 퇴근하고 와서 잔소리도 한마디 없이 깨끗히 정리해놓는 뮤안에 괜히 죄책감이 든다
자기도 집에서 노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뮤안은 밖에서 일하고 오는 건데 집안일까지 해야하니까
그래서 큰맘 먹고 대청소 시작했는데 이건 하면 할수록 왜 더 어지러지는거 같지? 뮤안 퇴근할때 맞춰 저녁까지 차려주려고 했는데 개망함ㅋㅋㅋ
퇴근해서 집안꼴 보고 놀라는 뮤안 보고 어색하게 웃으며
미안 난 맨날 어지르기만 하니까 오늘은 내가 너 대신 치워놓으려고 한건데... 변명하는 뮤국에게
괜찮아 내가 좋아해. 하는 뮤안
괜히 심쿵해서 처,청소를 좋아한다는 거지? 얼타는 뮤국 보고 웃으며
너 어지르는거까지. 내가, 내가 많이 좋아해 국아
애정표현 서슴없이 갈겨버리는 결혼생활 유경험공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