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권 초반 읽고 너무 많이 울어서 힘들다,,,,,, 3트로 듣긴 했지만 지훈이 시점으로 읽는 건 더더더 슬프다 흑흑
tmi지만... 나도 누군가의 상실때문에 너무 힘들거든 상실 속에 잠긴 지훈이도 지훈이 아버지도 너무 알 것 같아서 더 슬펐어
지훈이처럼 막 지내고 싶기도 해 가끔은 근데... 나는 이제 그러기엔 너무 할 일이 많은 어른이니까 그럴 수도 없어서 지훈이가 조금 부럽기도 했어...
후니가 그 상실에 잠겨있지만은 않고 누군가에게 또 곁을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다행이야
그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건 정말 행운이야
요기 파트가 지나가고는 덜 울면서 읽을거야~~~~ 짝사랑 찌통은 즐기는 프로자해러니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