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여유롭고 어떻게보면 권태로워 보이기까지하고
무슨일이 터져도 아 이사람은 어른스럽게 받아칠것같다
이런 이미지인데
심지어 민감할수도있는 전처를 묻는것도
웃으며 빈 손가락을 보여주는 캐인데
눈깔돌게하는 상대가 나타났다?
근데 일단 아직 이게 사랑인진몰라
왜? 상대랑 본인은 '우정'을 나누고있다고 생각했고
본인의 감정선은 우정에 충실한 기간이였으니까
그러나 그간 서로 나눈게 우정의 탈을 쓴 사랑이였는지,
지금 치밀어오르는 감정이 상실에 의한 일그러진 집착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지
뮤안도 인생최대로 혼란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