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루틴 생각해 봤어.
일단 눈을 먼저 뜬 백상희가 한열이 이마랑 볼에 뽀뽀 쪽 하고 아쉬워서 목 덜미에도 한번 쪽 하고서는 한열이 몸 편하게 끌어안고 토닥이고 눈 감고 있음.
강실장님 전화 진동 울리면 한열이 약 챙겨주고 바로 나가야 할 시간이라서 얼른 깨우는 백상희.
일어나서 바로 몸무게 체크
세수도 해 줄까? 물어 봤다가 내가 애도 아니고 눈곱 정도는 내가 해! ㅋㅋㅋㅋ
시간이 충분해서 한열이 아침 깨작 거리면 옆에서 뽀뽀 한 번씩 해 주면서 결국 밥 한공기 다 먹여 주고? 결국 강실장님 엘베 탔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네네 갑니다 하면서 마지막 뽀뽀까지 한 번 더 하고 오늘 스케줄 끝나는 시간 말해 주고 같이 저녁 먹자고 데리러 가겠다고 약속하는 백상희